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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도 항공기 비행 적합성 인증기관에 지정

방위사업청은 공군과 육군에 이어 해군을 ‘군용 항공기 감항 인증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감항(堪航·Airworthiness) 인증은 항공기 개발·수리·개조 과정에서 안전성을 포함한 비행 적합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감항 인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려면 비행기술을 비롯한 8개 기술 분야 인력을 갖춘 전문조직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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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제6항공전단 예하 항공기술센터에 전문인력 그룹을 편성함으로써 요건을 충족했다. 해군이 군용 항공기 감항 인증 전문기관이 됨에 따라 해상초계기와 해상작전헬기 등 해군 항공기 획득 사업에서 함상 이·착륙과 같은 해군 작전 환경을 고려한 감항 인증이 가능해질 것으로 방사청은 기대했다.

방사청은 “해군 항공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감항 인증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군본부 군수참모부 예하 감항 인증 전담조직을 확대해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홍우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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