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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단' 윤보미X정민철, 좌충우돌 첫 만남…내일(20일) 잠실 시구

MBC 아나운서국에서 새롭게 기획하는 웹 콘텐츠, ‘마구단’의 본편 방송이 드디어 공개됐다.

오늘(19일) 오전 10시, 다음 카카오 TV를 통해 공개된 ‘마구단’은 꽃길소녀의 구속 100km 투수 도전기로 야구를 사랑하는 소녀들이 최정상 멘토를 만나 야구마스터가 되기까지 도전하는 국내 최초 스포츠 미션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MBC ‘마구단’/사진=MBC ‘마구단’


지난 16일, 에이핑크 윤보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마구단’은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리얼버라이어티로 야알못(야구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서 야구마스터로 변신하는 그녀의 진정어린 열정과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본격 공개된 1화는 ‘뽐가너 레전드를 만나다!’, ‘시구의 레전드는 나야나!’ 등 총 2편의 에피소트로 나눠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에피소드 1편에서는 연예인 시구계의 범가너로 불리는 ‘뽐가너’ 윤보미와 한화의 레전드 선수 정민철 해설위원이 첫 만남을 갖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의 대표 걸그룹에 ‘은방울 자매’를 말할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아재 정민철과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만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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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개된 에피소드 2편에서는 본격적인 꽃길소녀의 마구단 여정을 알리며 최정상 야구멘토 정민철과 야구초보 윤보미의 훈련이 시작됐다. 모든 시작은 철저한 준비운동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 정민철은 윤보미에게 국가대표급 스트레칭 비법을 공개하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정민철은 아재개그를 남발하며 윤보미를 여러번 당황케 했지만 마운드에서만큼은 눈빛이 달라지며 꽃길소녀의 구속 100km 투수 도전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마구단’의 첫 번째 스타트를 끊어준 주인공 윤보미의 열정을 담은 시구는 내일(20일) 열리는 LG 대 삼성 잠실종합운동장 경기에서 펼쳐지며, 과연 그녀는 마구단을 통해 야구마스터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다음에 공개될 2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기획을 시도하는 MBC 아나운서국의 첫 프로젝트, ‘소녀 마구를 던지다’ [마구단] 2화 방송은 오는 22일(목)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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