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오토에버, 장애인 모바일 환경 증진 '장애인 헬프 앱 개발콘테스트' 연다

/자료제공=현대오토에버/자료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가 장애인 모바일 사용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헬프 앱 개발 콘테스트’를 연다. ‘장애인 헬프 앱 개발 콘테스트’는 아이디어만으로 장애인 앱을 제작하고 마켓까지 등록할 수 있는 공모사업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주관하고 국립특수교육원이 후원하는 ‘장애인 헬프 앱 개발 콘테스트’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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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의 ‘장애인 헬프 앱 개발 콘테스트’는 국내 앱 설치 수 부문 57개로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임에도 장애인을 위한 앱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됐다. 실제 2015년 말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되는 앱은 160만개를 넘어선 반면 장애와 관련된 앱은 100여개에 불과해 장애인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집기간은 16일(금)부터 7월 30(일)까지이며, 팀 별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팀은 2~3명이서 구성 가능하며, 장애 대학생을 최소 1명 이상 포함해야 한다. 이후 신청 팀의 아이디어 기획서를 기반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팀을 선정, 아이디어 우수 팀 시상금을 지급한다. 아이디어 기획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팀에게는 아이디어 시상금과 함께 앱 개발 전문가들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8월14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광복절 제외), 교육 수료 후 PT발표 우수 6팀에게는 9월부터 18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직접 앱을 제작하고 마켓에 등록할 수 있도록 앱 제작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홈페이지(www.grlight.kr)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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