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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미녀 프로골퍼의 정체는 꽃뱀? 성매매 입건 전력까지

‘제보자들’ 미녀 프로골퍼의 정체는 꽃뱀? 성매매 혐의 입건 전력까지




19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미녀 프로골퍼의 두 얼굴’ 편이 전파를 탄다.


▲ 프로골퍼와의 9일 간의 사랑, 남은 건 빚 1억 3천만 원

지난 2월 이규혁(28, 가명) 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우연히 같은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김지혜(26, 가명)씨를 만났다. 프로골프 선수에 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이라는 그녀가 먼저 사귀어 보자고 제안해 교제를 시작했다. 만난 지 9일째 되던 날, 그녀를 찾아온 사채업자가 빚을 갚으라며 그녀를 폭행하자 규혁 씨가 대신 갚겠다고 나섰다.


사채업자는 규혁 씨를 데리고 지방을 5일간 끌고 다니며, 중고 외제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시키고, 그 차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가로챘다. 하지만 사채업자와 그녀는 아직도 갚아야 할 빚이 있다며 추가 대출에 회사, 가족, 친척에게까지 돈을 빌리게 만들었다. 그렇게 빌린 돈이 1억 3천만 원, 규혁 씨는 과연 그녀 대신 갚아준 빚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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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GA 프로골퍼인 그녀는 정말 꽃뱀이었을까?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규혁 씨. 그녀에게 월세 보증금까지 빼준 보름 뒤, 결국 이별을 통보 받았다. 자신은 돈을 빌린 적도 없고, 대출은 규혁 씨 스스로 받은 것일 뿐, 사채업자에게 맞은 적도 없다고 주장한다. 그녀의 돌변한 태도에 배신감을 느낀 규혁 씨는 결국 그녀와 사채업자를 경찰에 사기죄로 고소했다.

알고 보니 프로골프 선수인 그녀는 이미 성매매 혐의로 두 차례 입건된 전력이 있었다. 프로골프 선수인 그녀는 정말 꽃뱀일까? 그리고 그녀는 사채업자와 공범이었을까? 스토리헌터 김진구 프로파일러와 함께 그녀의 정체를 추적해 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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