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쌍용양회 문경공장' 근대 건축물로 지정

경북 문경시가 호계면 신기2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쌍용양회 문경공장을 옛 모습을 간직한 보존가치가 있는 근대 건축물로 지정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옛 산업현장을 산업유산으로 선정해 다음 세대에 역사와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인증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곳이 선정됐다. 쌍용양회 공장은 지난 1957년 대한양회 공장으로 준공된 이후 국내 시멘트 산업을 주도하며 근대화를 이끌었다. 이 공장에는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의 견학이 끊이지 않았으며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게재되는 등 상징적인 산업현장이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이 시설의 유산적 가치를 점검하고 관리보전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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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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