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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골든브릿지, 수익률 높인 ‘고배당주 투자 목표전환형 펀드’ 2호 출시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신한은행과 협력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펀드 2호를 출시한다.

배당주 펀드는 보통 지수에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이 펀드는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 중 내실이 좋은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지난 2월 설정된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펀드 1호는 3개월만에 목표수익률 6%에 도달해 채권형으로 전환됐으며,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져 2호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 펀드의 강점은 예상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고배당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는 점이다. 보통 배당주펀드들의 예상배당수익률이 2% 이하인 점을 감안할 때,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펀드의 예상배당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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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주 주가흐름의 계절적 특징을 활용한 목표전환형펀드라는 점도 이 펀드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고배당주는 연말 배당락 이후 2월~5월, 7월~9월에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이런 계절적인 특징을 펀드운용에 적용해 지난 2월에 설정한 1호 펀드는 3개월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했고 이번에 설정되는 2호의 경우도 올해 안에 적정수준의 목표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골든브릿지 측의 설명이다.

철저한 위험관리도 이 펀드의 장점으로 들 수 있다. 투자한 고배당 주식의 주가수익률이 10% 초과 시 이익실현을 고려하는 매도전략과, 투자한 주식이 예상과 다르게 매수 이후 5% 하락할 경우 기업의 펀더멘탈에 이상징후가 있다고 판단 되면 손절매를 실행하는 로스컷 전략을 통해 전체 운용수익률의 훼손을 방지한다. 골든브릿지 고배당주 목표전환형 펀드는 1년 이내 5%의 운용수익률이 달성되면 주식자산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자산이나 유동성자산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는 환매수수료가 없어 목표수익률의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이 펀드는 단위형펀드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하여 6월 26일 설정한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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