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지난 17~18일 개최한 베리 축제가 내실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함창읍 명주 테마공원에서 시작한 상주베리축제는 서울과 대구·부산 등에서 8,000여명이 찾으면서 기대 이상의 인파가 몰려 지역 농특산물이 대거 판매됐다. 축제 참가자들은 베리 생과와 가공품을 구매하고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베리의 신선함을 즐겼다. 베리 종류(오디·복분자·블루베리·아로니아)는 노화 방지와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상주시는 축제장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 홍보 판매장을 설치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