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오는 23일 발매되는 앳스타일(@star1) 7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와 인터뷰에서 네번째 미니앨범 ‘Al1’에 대해 “소년기의 정체를 이겨내는 소년의 성장담”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규는 “이번 앨범은 연인과 이별했다기보단 ‘슬픔’ 그 자체에 대한 앨범”이라 덧붙였다. 이에 버논는 앨범 콘셉트 ‘청량한 슬픔’에 대해 “성장하면서 처음으로 느껴본 슬픔을 말하는 것”이라 밝혔다.
또 리더 에스쿱스는 “LA 촬영 중 재미있는 일화가 있냐”는 질문에 “데뷔 초반에는 작은방에서 작은 마이크로 작업을 했었다”고 회상하며 “이번 LA 숙소에서 작은 스피커에 녹음하면서 시작점으로 돌아간 느낌이어서 향수가 느껴졌다”며 “지금의 멤버들이 새삼 기특했던 순간”이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앨범에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리더 에스쿱스는 “팬들에 대한 애정은 나날이 깊어지는 데 표현을 못 해왔다”며 “캐럿에게 사랑을 보답하자는 게 이번 앨범의 목표”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우지는 “세븐틴의 타이틀곡, 수록곡 모든 멤버가 아이디어를 내면서 노력한 결과”라며 멤버들의 남다른 팀워크도 과시했다.
또 ”이번 “2017 드림콘서트” 때 순서가 바뀌었다”며 “우리가 뒤 순서로 공연한다는 거에 너무 깜짝 놀라고 신기했다”고 높아진 인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우지는 “현재진행형 그룹이라 많이 노력해야 한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조슈아는 “그래도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건 꿈같다”며 “연습생 때는 100명 정도의 캐럿 분들이 와주셨는데 쇼케이스나 사전 녹화할 때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와주시니까 감사하고 신기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6월23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7월호에서 세븐틴은 ‘7월의 세븐틴’이라는 컨셉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7월호에서는 세븐틴의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와 멤버들과의 우정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