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이마트, 2분기 영업이익 38% 증가 전망

미래에셋대우는 21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38.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5,000원 올려 27만5,000원으로 잡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준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0%, 38.2% 오른 3조7,988억원, 6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할인점, 이마트몰, 트레이더스 모두 기존 추세대로 양호한 이익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월과 5월 사이 할인점 매출 타격의 원인이 되었던 경쟁사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은 마무리됐다”며 “이달 이마트의 할인점 매출은 재차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에브리데이, 신세계푸드 등 자회사들은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나 중국 관광객 감소 영향으로 호텔 및 면세점 사업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관련기사



이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 전략 변경과 신세계디에프의 신세계디에프의인천공항 T2 DF3 구역 입찰에 따른 면세점 사업 정리, 중국사업 연내 완전 철수 및 국내 할인점 추가 폐쇄 등은 주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이슈들”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