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방송된 K STAR 예능프로그램 ‘내가 배우다’ 11회에서 승준은 오르락내리락 하는 순위 변동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반면 발전된 연기 실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맹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선 파이널 빅매치를 앞두고 그동안 출연자들의 연기 순위 그래프가 공개됐다. 승준은 방송 초반에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상위권 그룹에 속해있었지만 최근 2회 연속 꼴찌에 머물러있는 역동적인 그래프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달아 연기 멘토인 안혁모 마스터의 일대일 코칭을 받은 승준은 이를 증명하듯 발전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연기 연습에서 장소별 커플매칭을 통해 나인뮤지스 금조와 커플 연기를 펼친 그는 그녀와 완벽 호흡을 선보임은 물론 안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MC들뿐만 아니라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았다.
앞서 승준은 지난 6회에서 ‘질투의 화신’ 속 조정석이 분한 이화신 역을 연기하며 혹평을 받은 바 있다. 다시 한 번 같은 장면에 도전한 승준은 한결 자연스러워진 연기와 극 중 이화신 특유의 츤데레 느낌까지 물씬 살리며 완벽하게 재도전에 성공, 본인 스스로도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처럼 승준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순위를 기록하며 흥미진진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그가 마지막 빅매치에서 다시 상위권을 탈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2주 연속 꼴찌해서 마음 아팠는데 오늘은 호평 일색이라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바닥을 찍은 그래프가 과연 고공 행진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등 승준의 활약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신작 영화 또는 드라마의 캐스팅 기회를 놓고 치열한 연기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내가 배우다’는 매드타운 조타, 크나큰 박승준, 빅톤 정수빈, 마이틴 송유빈, AOA 찬미, 나인뮤지스 금조, 에이프릴 나은, 모모랜드 낸시가 도전을 펼치고 있으며 안혁모, 조우종, 탁재훈이 진행을 맡고 있다.
마지막 빅매치를 앞두고 긴장감이 배가 되고 있는 ‘내가 배우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 K STA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