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북미 휩쓴 LS엠트론 트랙터…3년 연속 '최고의 제품' 선정

21일 북미 농기계딜러협회로부터 3년 연속 최고의 제품에 선정된 LS엠트론의 트렉터 ‘MT-125’를 한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엠트론21일 북미 농기계딜러협회로부터 3년 연속 최고의 제품에 선정된 LS엠트론의 트렉터 ‘MT-125’를 한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엠트론




LS엠트론의 트렉터가 글로벌 업체들을 제치고 북미지역에서 3년 연속 최고의 제품에 선정됐다.


LS엠트론은 21일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가 주관한 ‘2017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에서 글로벌 트랙터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EDA는 1900년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농기계 관련 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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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는 북미 9,312명의 딜러가 5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가 반영됐다. 전체 만족도에서 LS엠트론은 6.35점(11점 만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인 5.54점을 웃돌았다. 또 종합 메이커로 분류된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을 큰 점수 차이로 앞서며 기술력을 뽐냈다. 특히 트랙터 업체 평가에서 품질 관련 5개 항목 중 유일하게 모두 6점 이상을 기록했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트랙터 분야 3년 연속 1위 달성을 계기로 앞선 기술력에 글로벌 고객의 신뢰를 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엠트론은 출범 당시인 2008년 매출액 1,600억원이던트랙터 사업은 지난해 5,236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2008년 430억원이었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해 3,836억원으로 약 9배나 급성장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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