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서부 지역에서 한국 코스닥시장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 및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in LA’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설명회에는 한상 및 현지 기업인과 기업공개(IPO)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준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이들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및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별 맞춤식 면담을 진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컨퍼런스에 참여한 바이오·정보기술(IT)·미디어 등 첨단산업 업계의 최고경영자(CEO) 및 관계자들이 해외기업의 코스닥 상장 성공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거래소는 컨퍼런스와 별도로 미서부에서 20~ 23일 4일간 VC·한상·현지기업 등 총 20여개 기관을 찾아가는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앞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의 국적 다양화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 유치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