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까지 경인아라뱃길 유휴부지인 아라빛 섬에 사계절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관리단은 인천시 서구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에 위치한 아라빛섬을 워터파크와 아이스링크 등 항만 친수시설을 겸비한 테마파크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아라뱃길관리단과 드림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라빛섬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사업자인 드림엔터테인먼트는 400억원을 들여 아라빛섬 6만9,400㎡ 부지에 관광객의 오감 만족도를 높이는 워터파크와 서해 낙조 전망공원, 해양생태계 체험장, 야외 공연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라뱃길관리단 관계자는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올해 말 착공해 2019년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