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사립대학 여자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몰래카메라를 촬영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로 추정되는 반바지와 반팔티 차림의 남성이 어젯밤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예체능관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화장실 안쪽을 몰래 촬영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보해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글들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