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5월 요금 중복 출금...자정 전 환급키로

KT(030200) 고객 60만명의 5월 통신요금이 중복 출금되면서 가입자들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KT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부 고객들의 5월분 통신요금이 이중으로 빠져나갔다. KT 계열의 알뜰폰 브랜드 M모바일에서도 같은 달 요금이 이중 출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고객들은 신한은행을 출금계좌로 지정한 고객들로 약 60만 명으로 파악됐다. 문제가 된 요금이 이동통신만인지, 유선전화나 인터넷이용료도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KT 요금이 이중으로 인출됐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오후 7시를 전후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 10위권에 KT가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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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 고객센터는 오후 6시면 일반 전화 상담 업무가 종료돼 피해자들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KT는 “금일 저녁 KT 가입자 중 21 일자로 요금납부를 신청한 신한은행 고객들 계좌에서 요금이 두 번 출금됐다”면서 “밤 11시 30분에 중복 출금된 요금을 계좌로 돌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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