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반포 근린공원에 주민이 반려동물과 산책하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해 26일 개장한다. 서초구가 사업비 2,200만 원을 들여 총 660㎡(약 200평) 규모로 조성했다. 계단오르기, 원형통과하기, 장애물피하기 등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훈련 관련 시설, 배변 봉투가 달린 배변함, 주민휴식공간인 야외테이블 등을 갖췄다. 놀이터에는 광견병, 개 홍역 등 전염병 방지를 위해 내·외장형 칩이나 목걸이 등의 인식표를 부착한 반려견만이 주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놀이터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