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성내천 무료 물놀이장을 오는 23일 개장한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160m 길이에 폭 3∼5m 규모를 자랑한다. 수심은 30∼80㎝로 어린이에게도 안전하다. 이곳은 2004년 개장 이후 매년 주민 20여만 명이 찾을 정도로 도심 대표 물놀이장으로 자리 잡았다. 구는 개장에 앞서 안전·편의시설을 점검했고, 문을 연 뒤에도 수질과 시설을 수시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물놀이장 물은 지하수 및 지하철 용출수를 사용하는데 매주 1회 보건소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거친다는 설명이다. 이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