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원홀딩스, 지주사 전환 위해 425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미원홀딩스(107590)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42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신주 발생 수는 46만4,475주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9만1,500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7일이다.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김정돈 회장과 계열사 미원상사 등이다.


유증 대금은 계열사인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지분 인수에 사용한다. 이날 미원홀딩스는 또 계열사인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주식 67만5,673주를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지분 인수 후 미원스페셜티케미칼에 대한 지분율은 20.0%(103만5,82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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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원홀딩스는 지난 달 22일 기업구조개선을 위해 회사 분할 뒤 재상장한 바 있다. 인적분할을 통해 에너지경화수지 사업을 담당하는 미원에스씨를 새로 신설하고, 존속법인은 투자사업을 하는 미원홀딩스로 전환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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