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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도…끄떡없는 호날두

컨페더레이션스컵 2연속 MVP

"레알 회장 만류에 이적 재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2일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모스크바=AP연합뉴스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2일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모스크바=AP연합뉴스





뛰었다 하면 경기 최우수선수(MVP)다. 그라운드 밖의 어수선한 이적설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놀이’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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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러시아전에서 전반 8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렸다. A매치 통산 74호 골. 1대0으로 승리한 포르투갈은 멕시코전 2대2 무승부 이후 2경기째에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최근 탈세 스캔들과 이적설에도 멕시코전 1도움에 이날 한 골로 매 경기 MVP로 뽑히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페인 매체 아스는 최근 이적을 선언한 호날두가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의 만류에 이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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