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초아가 탈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를 예언한 소위 ‘성지글’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2월 17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에는 ‘이 글은 성지가 된다. 천기누설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한 네티즌은 “사실상 AOA 완전체 이번이 마지막 활동임. 니들 믿기 싫고 힘들겠지만 소름 돋게도 이 모든 게 초아 때문임. 길게 얘기하진 않겠음. 한번 지켜봐“라고 말했다.
이어 “초아 제외 애들 개인활동이 지금부터 엄청 많아질거고 일본 앨범도 미정. 욕하고 안 믿어도 상관 없는데 맴덕들 안쓰러워서 말해주는 거임”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초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합니다”라고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에 초아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팀 탈퇴와 관련해서는 서로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며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일단 초아의 탈퇴설을 부인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