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그때는 전쟁, 지금은 휴전 6·25] 한반도에 남겨진 전쟁의 상흔 되새기다

■김철수 지음, 플래닛미디어 펴냄






올해는 6·25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는 해다.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소장인 저자가 심지어 ‘잊힌 전쟁’으로까지 불리며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는 6·25 전쟁의 역사에 대해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부분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우선 책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6·25전쟁의 원인과 배경, 김일성이 무력 적화통일을 시도하고 스탈린이 이를 승인한 이유, 신생국 중국의 마오쩌둥이 이 전쟁에 개입한 진짜 목적, 전쟁의 모의과정과 전쟁준비, 정책과 전략의 결정, 자세한 전투 상황, 정전협정 및 전후처리, 참전 당사국들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국의 국가이익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그리고 6·25전쟁이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중국·소련·일본 등 국제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다뤘다. 아울러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록사진과 전투 및 작전 상황도를 싣는 한편 6·25전쟁 당시의 남·북한군 전력 비교, 유엔 참전국 현황, 유엔 물자지원국, 아군 및 적군 인명 피해 현황, 국군·유엔군의 주요 작전, 국군 주요 부대 및 지휘관, 미군 참전부대 현황 등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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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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