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은 부상자가 많아 애를 먹고 있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상하고 불운하고 바보 같은 이유로 스타 선수들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바보’로는 강정호가 꼽혔다. 이 매체는 “내야수 강정호는 여전히 한국에 갇혀 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음주운전을 해 미국 비자를 못 받았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후 항소했으나 지난달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형 유지로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해 메이저리그 복귀를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
이 매체는 “강정호가 미국으로 돌아오더라도 아마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피츠버그 구단으로부터 징계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