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동(왼쪽부터) 이수시스템 상무, 이오연 이수건설 전무, 안성준 LG유플러스 전무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프리미엄 아파트 ‘브라운스톤 하이포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돼 입주자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건설 및 이수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분양 예정인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554세대에 홈IoT 시스템과 각종 IoT 편의시설이 구축된다. 또한 향후 이수건설이 건설·공급하는 아파트 단지와 이수시스템이 개발하는 서비스에도 LG유플러스의 홈IoT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브라운스톤 하이포레에 선보일 입주민 전용 IoT 편의시설은 ‘원패스(One-Pass)’ 시스템이다. IoT전용앱(IoT@home)과 아파트 주차장 차량 개폐기, 엘리베이터 등을 연동시켜 입주민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면 개폐기가 인식하고 자동으로 열리면서 엘리베이터가 지하 주차층에 대기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CCTV 서버와도 연동해 입주민 스마트폰을 통해 CCTV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생활 가전도 통합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은“차별화된 IoT 편의시설과 첨단 홈 IoT 플랫폼 도입으로 이수건설 아파트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