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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도 반할 듯"...'스파이더맨'·'박열'·'옥자' 뉴페이스 3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를 비롯해 <박열>의 최희서, <옥자>의 안서현이 혜성같이 떠오른 신예 배우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소니픽쳐스/사진=소니픽쳐스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톰 홀랜드, <박열>의 최희서, <옥자>의 안서현이 극장가를 사로 잡을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르면서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오는 6월 28일에 개봉하는 영화 <박열>을 통해 첫 주연으로 데뷔한 배우 최희서는 박열 역의 이제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극을 압도할 예정이다. <박열>은 1920년대 무정부주의단체 불령사를 결성해 일본 황태자 암살을 계획한 박열과 그의 일본인 연인인 후미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최희서는 ‘후미코’역을 맡아 탁월한 일본어 실력은 물론 신예답지 않은 연기 기량을 선보인다. 더불어 그녀는 <박열>에 이어 <옥자>에도 출연하면서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배우임을 증명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기에 6월 29일에 개봉 예정인 <옥자>는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미자’역을 맡은 안서현은 출연 배우 중 가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혀 밀리지 않는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안서현은 2,100: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매 작품마다 보석 같은 신예 배우들을 캐스팅해온 봉준호 감독의 안목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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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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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한 마블의 뉴페이스 톰 홀랜드 또한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로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톰 홀랜드는 어린 나이에 2008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연으로 활약했으며 <더 임파서블>(2012), <하트 오브 더 씨>(2015)를 통해 할리우드에서 가장 촉망 받는 신예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아이언맨’ 못지 않게 똑똑한 소년 히어로 ‘스파이더맨’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캐릭터 공부는 물론 3일간 미국 최고의 영재학교인 브롱스 명문 과학고에 다니며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상당한 운동 실력과 특유의 비글미 넘치는 유머 감각을 가진 ‘현실 스파이더맨’으로 주목 받고 있어, 이번 작품에서 마블의 세대교체를 이끌 주역이자 할리우드 차세대 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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