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의 첫 번째 매니지먼트 자회사 콘텐츠와이가 내달 1일 정식 출범한다.
콘텐츠와이는 양근환 대표가 이끌며, 출범과 함께 박서준, 한지혜, 홍수현, 이현우, 구하라, 이지훈 등 10여 명의 배우가 키이스트에서 콘텐츠와이로 이적했다.
키이스트는 “키이스트의 이번 자회사 설립은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성 및 성장성 확보를 위한 사업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콘텐츠와이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동일한 형태의 자회사로의 분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콘텐츠와이의 양근환 대표는 배용준, 손현주, 김수현 등이 소속되어 있는 키이스트(전신 BOF)의 창립 멤버로, 2004년 BOF(Boundary of Forest)로 시작해 현재의 키이스트까지 13년간 매니지먼트 사업을 총괄해 온 베테랑 매니저다.
양근환 콘텐츠와이 대표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배우들과 새 출발을 하게 되어 기쁘고, 든든하다”며 “사업의 규모보다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집중하면서 소속 배우들의 가족과 같은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핵심에 집중하는 관리를 통해 업계 경쟁력을 강화해 소속 배우들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