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6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내일 전국서 2,334개 문화행사



이번달 ‘문화가 있는 날’은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전국에서 총 2,334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전국 30여 개 지역에서 선보이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강원 태백체험공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4박 5일간의 캠프를 하며 공연과 작품을 선보이는 ‘1000의 고원에서 사나흘 - 스스로 축제 ‘당당당’, 부산에서 펼쳐지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 ‘일단 탑승! 묻지 마 예술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에서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일제히 펼쳐진다. 경기 용인의 이영미술관에서는 ‘팝아트 아틀리에’가, 대전 옛터민속박물관에서는 한지의 멋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전국 문화시설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우 이제훈과 이준익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박열’, 김수현, 성동일 주연의 ‘리얼’ 등의 영화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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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옥주현, 차지연이 주연한 화제의 뮤지컬 ‘마타하리’를 브이아이피(VIP)석은 30%, 아르(R), 에스(S), 에이(A)석은 40%, 비(B)석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인천중구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밴드데이-잔나비’는 1층 전석 1만5,000원, 2층석은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프로야구 경기도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6월에는 엔시(NC) 대 넥센, 롯데 대 엘지 등 5개 프로야구 경기를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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