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에이핑크 측, 쇼케이스 현장 폭파 협박 "경호인력 배치…안전 이상없어"

에이핑크 살해 협박범이 쇼케이스 현장을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협박한 가운데 에이핑크 소속사 측이 이에 대해 설명했다.



26일 오후 4시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에이핑크 소속사 측 관계자는 “살해 협박범이 이틀 전에 연락을 해서 멤버들을 총으로 저격을 하겠다는 이야기들을 했다”며 “경찰서 쪽에서 오늘 현장에 나와서 상황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해주셨다. 회사 차원에서 경호를 강화했고 안전하다는 것을 확보한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행사 진행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경호원은 10여명 정도가 현장을 지키고 있으며 마포경찰서에서도 현장에 나와서 협조를 해주고 계신다”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설명하며 쇼케이스 현장의 위험 요소가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2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음원을 공개하는데 이어, 2주간 건대 커먼그라운드점에서 팝업스토어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