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아이언의 전 여자친구 상해, 협박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렸다.
앞서 아이언은 이전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폭행과 협박 사실을 부인했다. 부탁받아 때린 적은 있지만 폭행한 사실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에 검찰은 아이언이 범죄 사실을 부인하고 피해자인 A씨와 합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언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 도중 얼굴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별을 원하는 A씨의 목을 조르고 폭력을 행사해 전치 35일의 부상을 입히고, 자신의 얼굴과 허벅지를 자해해 협박한 혐의가 추가됐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