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도로가 30일 개통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구리에서 포천을 연결하는 구리-포천고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0시에 개통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연간 23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포천, 양주 및 동두천 전역에서 30분내 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전체 연장 50.6㎞, 왕복 4~6차선 도로로 총 2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나들목 11개와 분기점 1개를 설치하고, 이용자 편의와 주행 안전을 위해 휴게시설 4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국교부는 통행료가 재정 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최장구간(44.6㎞) 주행시 승용차 기준 3800원으로 책정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