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과 기업실적 개선에 의한 하반기 소득기대감 증가, 대선 이후 소비심리개선 등으로 유통전반의 매출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유통업의 유일한 리스크는 신정부의 대형유통업규제 움직임인데 TV홈쇼핑은 타 업태보다 정책리스크가 낮아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T커머스 성장으로 TV부문은 물론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도 두 자리 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4월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5월은 미세먼지 관련 상품, 6월은 여름 계절상품 호조로 2·4분기 전체 실적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