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5월 정부가 자본시장법시행령 등 개정을 통해 비교지수대비 추가운용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채권형 액티브 ETF 상품을 허용함에 따라 자산운용업계는 관련 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채권 액티브 ETF는 금융투자협회의 채권거래전용시스템인 프리본드(Freebond)에서 공시되는 채권의 장외거래호가를 바탕으로 채권평가회사의 편입종목 및 계산식에 따라 산출된 채권지수를 추적지수로 활용한다.
◇채권 액티브 ETF
지수명 | 산출기관 | 편입채권 | ETF 운용 |
KAP 한국종합채권 | 한국자산평가 | 국고, 특수, 회사채 등 | 삼성자산운용 |
KAP 단기변동금리부 은행채권 | 한국자산평가 | 특수, 일반은행 FRN | 삼성자산운용 |
KIS 국공채 3M~1.5Y | KIS채권평가 | 국공채(3개월~1.5년) | KB자산운용 |
KIS 국공채 4~5Y | KIS채권평가 | 국공채(4~5년) | KB자산운용 |
KIS 종합채권 국공채 1-10Y | KIS채권평가 | 국공채(1~10년) | 한국투신운용 |
KIS MSB 3M | KIS채권평가 | 통안채 3개월 | 미래에셋운용 |
우리나라 채권형 ETF 시장규모는 4조8,000억원 규모이며 이 중 장외거래 호가를 이용한 채권지수를 추적하는 ETF의 비중이 92%(4조4,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채권 장외시장의 호가 활용도가 높다. 금융투자협회는 채권형 ETF가 최초 출시된 2009년부터 채권평가회사 등 지수산출기관과 공동으로 채권지수를 산출하여 채권 ETF시장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국채, 통안채, 회사채 지수 등 15개의 다양한 채권지수가 ETF의 추적지수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