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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VS ‘리얼’ 개봉 후 예매율 뒤집혀, 이제훈 승

‘박열’ VS ‘리얼’ 개봉 후 예매율 뒤집혀, 이제훈 승‘박열’ VS ‘리얼’ 개봉 후 예매율 뒤집혀, 이제훈 승




배우 이제훈 주연의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이 개봉 첫날 ‘리얼’을 따라 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일 ‘박열’은 개봉 낮 12시를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 32.8%를 기록했다.


앞서 ‘박열’은 같은 날 개봉하는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에 밀려 예매율 2위로 출발한 바 있다. 그러나 개봉 당일 관객들이 입소문에 힘입어 1위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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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공개 후 관객들의 혹평을 받고 있는 ‘리얼’은 29.7%를 기록, 2위가 됐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 26억 원 규모의 저예산 상업영화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영화 ‘박열’, ‘리얼’ 포스터]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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