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모닝브리핑]부국증권 “미국 기술주 부진 국내 증시 미칠 영향 제한적”

-부국증권(001270)은 나스닥 급락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 국내증시가 IT 주도의 지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는 만큼 미국 나스닥의 하락 변동성이 확대될 때마다 그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미국 기술주의 펀더멘털에 이상 징후가 관찰되지 않고 있고, 미국과 비교해 한국 IT 업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상황으로 외국인의 일시적인 차익실현 정도에 국한시킬 필요가 있다는 설명.


-연초 이후 계속적으로 상향 조정이 이뤄졌던 코스피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월에 접어들며 둔화됐고 최근 소폭 하향 조정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 있음. 하지만 연초 이후 국내증시의 상승은 매크로 및 이익 모멘텀에 기반한 결과로 5월에 이익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둔화됨에도 코스피 조정 압력은 없었고 이익 전망치가 소폭 하향 조정된 지금도 마찬가지.

관련기사



-유가 레벨 다운은 위험선호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40달러 이하로 추가 하락할 경우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 및 국내증시에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음.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수요 둔화보다는 미국 산유량 증대에 따른 공급과잉에서 원인을 찾아야. OPEC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손익분기가 50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추가 감산기간 연장 및 합의도 가능한 시나리오고, 계절적 요인까지도 고려해볼 수 있어 배럴당 40달러에서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며, 40~50달러 수준의 박스권 흐름을 전망.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