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대통령이 읽어야 할 책 시민이 정한다

출판업계와 시민들이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이 다음 달 2일 광화문 1번가에서 공개된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2일 한국도서관협회,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서울 세종로공원 내 광화문 1번가에서 ‘국민과 함께, 대통령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인수위원회가 주관하는 ‘광화문 1번가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 행사의 일환으로 추천도서 전시와 북토크로 구성된다. 북토크쇼는 박재홍 CBS 아나운서의 사회로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작가, 노혜경 시인,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김세나 북카페 세렌북피티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책 이야기와 정책 제안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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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오후 3시부터 밀리의 서재가 주관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대통령의 서재전’을 오픈, 출판사와 각계인사 20인, 국민들로부터 접수한 대통령 추천도서 100여종을 전시한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소통과 민주주의 상징이 된 광화문 광장에서 ‘다시, 책이다’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알리고,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돼 대통령과 함께하는 책읽는 세상을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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