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JYP엔터, 트와이스 내년 아레나 투어 전망-하나금융투자

3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JYP Ent.(035900)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실적에서 보듯 일본 투어가 이익의 핵심”이라며 “트와이스는 내년부터 일본 아레나 투어, 빠르면 2019년 말 돔 투어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일본어 앨범 발매 5일만에 12만장을 판매했는데 이는 지난해 이후 한국 아이돌 그룹이 발매한 앨범 기준 4위에 해당한다”며 “데뷔 5일만에 한국처럼 팬덤(앨범 판매 및 콘서트)과 스트리밍(라인뮤직)이 모두 최상위권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걸그룹의 한계를 뛰어넘어 남자 그룹 수준의 팬덤 및 투어가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카라와 소녀시대는 일본에 진출한 여자 그룹 중 유이하게 도쿄 돔



투어까지 성장한 그룹으로 카라는 한국 데뷔 5년 1개월(일본 데뷔 1년 6개월)만에 아레나 투어(22만명), 소녀시대는 한국 데뷔 3년 9개월(일본 데뷔 9개월)만에 아레나 투어(16만명)를 진행했다”며 “트와이스의 현재 팬덤 수준을 고려해 볼 때 늦어도 2018년 내 아레나 투어는 무조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