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3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을 언급하며 “대단히 엄중히 생각하며, 국민과 당에 정말 죄송한 일이 발생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장 김광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안 전 대표가 이같이 밝혔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한 “검찰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철저하게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이유미씨가 자신에게 보낸 문자에 “‘이유미입니다’라고 떠서 ‘문자가 왔구나’ 했는데 열어보지는 않고 다른 일을 했다”며 “이용주 의원에 전화하려다가 문자 확인을 해봤다”고 진술했다.
/성윤지인턴기자 yoonj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