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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 '물폭탄'...소양강댐 수위 급상승




강원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 '물폭탄'...소양강댐 수위 급상승강원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 '물폭탄'...소양강댐 수위 급상승


강원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잠기거나 등산객이 고립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오전 7시 내린 비의 양은 홍천군 내면 355mm, 춘천시 남산면 231mm, 횡성군 청일면 214㎜, 평창군 봉평면 209㎜, 인제군 신남면 201mm 등이으로 국토교통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춘천 소양강댐 수위는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165.27m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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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현재 오전 7시를 기해 중부산지와 평창·홍천평지, 횡성, 원주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강릉·양구 평지, 철원, 화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일단 해제한 상황인데, 앞으로 강원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5일까지 영서지역에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영동지역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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