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시 중국 수출위해 이우시와 경제교류협력 강화

경북 구미시가 사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위해 대 중국 수출길 개척에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6월 말 지역 기업인 27명으로 구성된 경제교류단을 중국 이우시에 파견해 국제 상무성과 현지 기업인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이우 경제교류회를 가졌다. 지난해 양 도시는 우호교류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경제교류회에서는 15개사가 참여해 화장품과 식품, 생활용품 등의 분야에서 무역전문 바이어 40명을 초청한 가운데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47건에 32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화장품 제조업체는 현장에서 구미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져 하반기부터 수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이현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