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불고기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불고기의 달인, 최금자(67·경력 40년) 달인이 소개됐다.
덥고 지친 일상에서 피로회복제가 될 건강 보양식, 불고기. 강릉에서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불고깃집이 있다는 소식에 제작진이 그 곳을 찾았다. 오로지 불고기 하나로 강릉을 평정한 최금자 달인의 가게는 부드러운 육질을 극찬하는 손님들로 발디딜틈이 없다.
부드러운 육질을 완성시키는 상상 초월 숙성법의 비밀은 바로 1등급 한우를 강원도의 향토 음식인 강냉이 범벅에 숙성하는 것이다. 이렇게 2차 숙성 과정을 거치면 일반 소고기와 비교 불가한 부드러운 고기로 탈바꿈한다.
담백하면서 칼칼한 맛이 나는 육수에도 달인만의 숨겨진 비법이 있다. 바다의 내음을 담은 해초 지누아리와 우럭을 넣고 만든 육수에, 달인이 직접 농사지은 파와 각종 채소가 어우러지면 그 누구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는 최상의 불고기 맛이 완성된다.
40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는 달인과 이제 연로한 달인을 대신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아들, 2대째 대를 이어 전해지는 최금자 달인만의 특별한 비법이 공개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강릉불고기’로 강원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718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