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체납액 통합 통계 시스템은 22만3,000여 명에 이르는 성남시 체납자의 체납 유형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내부전산망이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 456억원, 세외수입 758억원 등 모두 1,214억원 체납액을 세목별·지역별로 통계 자료로 구축했다.
체납자별 자동차세, 재산세, 주정차위반 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변상금 등 체납 종류와 기간, 수납 패턴을 알 수 있다. 또 단순 체납, 생계형 체납, 고질 체납 등의 유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체납자 사정에 따라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체납자가 사는 시·구·관외 체납 순위도 집계돼 지역별 행정력 투입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체납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세목별 납부 금액과 기한·압류 등을 안내해 사전에 민원 발생을 막고,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