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캣츠’ 내한공연 ‘1565캠페인’ 티켓 오픈...유소년과 시니어 관객에겐 티켓이 반값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뮤지컬 관람 층 저변 확대를 위한 ‘1565캠페인’을 실시한다.

뮤지컬 관람 연령층 중 가장 낮은 층을 형성하고 있는 15세 이하의 유소년들과 65세 이상의 시니어 층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공연예술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보다다양한 연령층이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캠페인. 15세 이하, 65세 이상의 관객은 <캣츠> 내한공연의 R, S, A석 50%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함께 예매하는 동반 성인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65캠페인’ 티켓은 7월 4일(화) 오후 2시 전 예매처에서 오픈, 8월 12일 (토)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7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 공연마다 160매, 총 5,440석이 한정 판매 된다. 방학, 휴가 시즌을 맞아 가족과 함께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 자세한 내용은 전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65캠페인’은 지난 2016년 뮤지컬 <위키드>에 이어 <캣츠>가 두 번째로 실시하는 캠페인. <위키드> 오픈 당시 전 좌석이 매진 되었으며 높은 관람 만족도로 관람 층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 1565 티켓으로 관람한 관객들은 “좋은 금액에 좋은 좌석으로 보게 되어 좋았습니다” (neosea50**), “착한 캠페인, 공연을 귀찮아 하던 딸이 관람해서 좋았고 뿌듯했습니다”(batica**),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시간,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예매하고 싶을 정도”(ashley**), “초등학생 아이와 관람한 학부모입니다. 애니메이션 뮤지컬만 보았는데, 앞으로 자주 뮤지컬을 보러 와야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ms307**) 등 재 관람에 대한 후기가 이어졌다.


아직까지 국내 뮤지컬 관람 층은 주로 20-30대 여성층이 대부분으로 특정 타깃에 한정되어 있다. 특히 대형 뮤지컬의 경우 높은 티켓 가격으로 가족 관람 시, 경제적 부담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편.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문화행사 직접 관람 횟수-대중음악/연예’에 따르면 60대 이상의 1회 이상 문화 행사 관람자가 5.7로, 최대 관람 횟수를 기록한 연령대인 20대가 12인 것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낮다. ‘2016년 청소년 통계’에서도 10대의 뮤지컬 관람이 26% 내외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관람하고 싶은 장르로는 대표적으로 뮤지컬이 손꼽히고 있다. 첫 관람의 경험이 재 관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1565캠페인’으로 관람 층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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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는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남녀노소 전 관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전세계 30개국, 300개 도시, 15개 언어로 공연이 올려졌으며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 특히 2017년 새로워진 <캣츠>를 아시아 최초로 만날 수 있으며, 전 세계 <캣츠>에서 활약을 펼친 최고의 역량을 갖춘 배우들로 더욱 고양이스러운 <캣츠>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갓 태어난 고양이부터 과거를 회상하는 나이든 고양이들의 인생을 들려주는 노벨상 수상자 T.S. 엘리엇의 원작은, 깊이 있는 인생철학을 담은 메시지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무대 공연의 경험을 미뤄왔던 유소년층과 시니어층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뮤지컬의 클래식이자 명작인 <캣츠>를 통해 생생한 무대예술의 세계를 경험해 보면 좋을 것이다.

새로워진 <캣츠>는 오는 7월 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7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개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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