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KEB하나은행, 영화와 금융 콜라보 상품 출시



KEB하나은행이 영화와 금융을 한데 묶는다.

KEB하나은행은 7월 개봉 예정인 영화의 관객수에 따라 최대 연 1.65%의 금리를 제공하는 ‘무비(Movie) 정기예금’을 지난 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무비 정기예금은 영화 관객수에 따라 금리를 차등적으로 제공하는 문화 컨텐츠 연계 금융상품이다.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군함도’의 관객수가 500만명 미만일 경우 연 1.50%, 500만명 이상일 경우 연 1.55%, 1,200만명 이상일 경우 연 1.65%의 금리가 제공되며, 총 500억원 한도로 특별 판매된다. 인터넷 뱅킹, 스마트폰 뱅킹, 콜센터를 통해 최대 5,000만원까지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관객수는 영화 개봉 이후 2017년 8월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홈페이지에 게시된 총 관람객 수로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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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가입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영화 군함도의 예매 티켓을 1인당 2매를 증정한다. 또 KEB하나은행의 멤버십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10만 포인트(1명), 2만 포인트(10명)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비 정기예금 특별판매 및 이벤트는 문화 컨텐츠와 금융상품을 연계하여 손님들께 보다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들의 재테크는 물론 문화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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