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텍스 측은 렛츠슬림이 대만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17년 대만 한류상품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대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선미가 아름다운 배우로 유명한 한채영 씨가 전시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한채영 씨와 참가한 기업 제품들로 구성된 홍보관이 개설되고, 한채영씨가 각 제품들을 배경으로 찍은 화보집도 발간됐다. 또 감성텍스를 비롯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한채영 씨와는 대만 시장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함께하기로 했다.
감성텍스에 따르면 렛츠슬림 제품군 중에서 대만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킬만한 제품들로 구성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감성텍스는 렛츠슬림으로 대만 현지 유명 드럭스토어와 주요 유통회사들과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렛츠슬림을 앞세운 ‘스타킹 한류’를 본격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감성텍스 측은 대만 유통회사 관계자들이 렛츠슬림 제품 중 다이어트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일간 전시와 상담 부스를 운영했는데 폐장 이후에도 바이어들이 기다려서 상담을 하고 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며 “통역을 맡은 현지 여성 한 명은 중국에서 유명한 렛츠슬림을 하루빨리 대만에서 만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렛츠슬림은 국내 유명 드럭스토어에 대부분 입점돼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감성텍스는 30년 업력의 스타킹 전문 제조업체로 착압스타킹 렛츠슬림은 이 회사 대표 브랜드다.
올초에는 ‘한경매거진 JOB&JOY 2017고객만족브랜드대상’ 인증식에서 착압스타킹 렛츠슬림으로 패션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