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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영원한 마도로스 김 남경읍, 딸 부자로 행복한 종영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의 마도로스 김(남경읍)과 조여사(김혜옥)가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마지막회에서 급작스런 딸들의 방문에 큰 고초를 겪은 마도로스 김(남경읍)을 위해 조여사(김혜옥)는 오사장과 천일(박혁권)을 증인으로 불러낸 뒤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후 조여사(김혜옥)는 마도로스 김(남경읍)과 함께 자신의 딸들에게 법적부부임을 밝히기 위해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이윽고 딸들은 저녁식사를 위해 조여사(김혜옥)의 집에 찾아 왔고, 어색한 분위기를 감지한 라연(박선영)이 먼저 “이거 직접 다듬으셨어요? 와.. 대단하세요.”라며 마도로스 김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그러자 마도로스 김(남경읍)은 “나야 뭐 다듬기만 했는데요.. 많이 들어요.”라며 조여사(김혜옥)의 딸들에게 미소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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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가 무르익을 쯤 마도로스 김(남경읍)이 조여사를 위해 대신 갈비를 퍼다주고, 생선살을 발라주자 소녀처럼 부끄러워하는 조여사(김혜옥)의 모습에 딸들은 당황해 했다.

또한 저녁식사가 끝난 후 설거지를 하려는 라연(박선영)을 마도로스 김(남경읍)이 말리며 “우리 가족 다 같이 먹은 거 닦는 것도 즐거움이라니까요. 아차! 가족 소리 듣기 불편할 텐데..”라며 어쩔줄 몰라 하자 라연(박선영)은 “아니요~ 이제 호적으로도 가족 맞죠. 그치?”라고 언니들에게 동의를 구했다.

그제서야 마도로스 김(남경읍)의 진심을 확인한 언니들도 “아직 호칭은 어려워도. 딸 다섯 생겼다 생각하세요.”라며 조여사(김혜옥)를 부탁했고 그 모습을 본 조여사(김혜옥)와 마도로스 김(남경읍)은 눈시울이 붉어지며 행복한 해피엔딩을 그려냈다.

한편, 매주 월요일 10시에 방송되는 SBS ‘초인가족’은 지난 3일 40회로 종영하였으며, 꽃중년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배우 남경읍은 현재 뮤지컬 ‘벤허’ 공연연습에 한창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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