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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김명민X오달수X김지원X이민기 캐스팅 확정, 8월 크랭크인(공식입장)

한국형 시리즈 영화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준 <조선명탐정>(감독 김석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세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사진=각 소속사/사진=각 소속사





<조선명탐정3>(가제)는 의문의 흡혈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뭉친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하는 여인(김지원)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통해 한국의 셜록 홈즈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명민, 오달수 콤비가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다시 돌아온다.

김명민은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조선명탐정3> 촬영은 내게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 몇 년을 함께 한 배우, 감독, 스탭들과 한바탕 신나게 놀러 가는 것 같아 기대도 크다. 이번에도 잘 놀다 와 보겠다”며 포부를 전했고, 오달수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사랑해준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3편은 새로운 사건과 인물들로 더욱 풍성해졌으니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이다”며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선명탐정3>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이 더해져 기대가 모아진다. 이전 두 작품에서는 ‘김민’(김명민) X ‘서필’(오달수) 콤비가 이야기를 이끌었다면 <조선명탐정3>에서는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새로운 여인이 등장 한다. 이 여인은 사건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능동적인 모습으로 극을 함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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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차별화 포인트를 지닌 캐릭터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김지원이 낙점, 그녀는 <조선명탐정3>로 첫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여기에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의문의 인물 ‘흑도포’ 역에 이민기가 특별출연 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해운대>로 46회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분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 <퀵> <오싹한 연애> <연애의 온도> 등에서 개성있는 매력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그는 이번 ‘흑도포’ 역으로 2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3편의 연출은 이전 두 작품을 흥행으로 이끈 김석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 <조선명탐정3>를 진두지휘한다. 그는 성공적인 시리즈 런칭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 시리즈 전편 연출이라는 전무후무한 필모를 갖게 되었다.

<조선명탐정3>(가제)는 2017년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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