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7언더 김세영 ‘2승 가자’

LPGA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1타 차 공동 선두

김세영이 7일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오네이다=AFP연합뉴스김세영이 7일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1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오네이다=AFP연합뉴스




김세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 인근 오나이더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벨기에의 로라 곤살레스 에스카잔과 함께 공동 선두다.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김세영은 올해 신설된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 LPGA 통산 7승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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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민지(20)는 ‘깜짝’ 공동 3위에 올랐다. 김민지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았다. LPGA 2부 투어에서 뛰다 지난해 말 퀄리파잉 스쿨에서 35위를 기록, 조건부 출전권을 따낸 김민지는 처음 참가한 올해 3개 대회에선 모두 컷 탈락했다.

전인지(23)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은 6오버파 142위로 밀려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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