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107억원 규모이며 연세대 원주의과대가 연구기관을 담당하고 파미셀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연세대와 파미셀은 미토콘드리아의 역할 원리를 밝혀내는 한편 질환 예방과 진단, 치료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계획이다.
미토콘드리아는 대사와 에너지를 조절하는 핵심 세포 기관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의 보호 작용을 증가시키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대인의 5대 질환인 고혈압, 당뇨, 비만, 콜레스테롤, 암도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파미셀은 지난 10여년 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난치성 질환과 관련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풍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가 확보해야 하는 특성 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