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넥센은 kt와의 트레이드를 발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넥센은 내야수 윤석민을 kt에 보내고 좌완투수 정대현과 서의태를 받는다고 밝혔다.
선수 윤석민으로서는 두 번째 트레이드며 지난 2004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3년 말 넥센으로 트레이드했다.
오늘 7일 트레이드 발표 직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윤석민은 “트레이드 사실은 오늘 오전에 들었다”라며 “정도 많이 들었고,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경기에 나설 수 있었던 넥센에 참 고맙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그는 “kt에서 나를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데려가는 만큼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넥센은 당장 투수가 부족하며 선발-불펜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정대현을 선택했다. 선수 정대현은 올해 12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다.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