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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횡령·배임 혐의 압수수색으로 급락

대한항공(003490)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본사가 압수수색 받고 있다는 소식에 장 후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7일 오후 2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45%(900원) 내린 3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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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은 “조양호 회장의 자택 공사비를 호텔 신축비로 돌린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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