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표창원 의원, 이언주 겨냥 작심 발언 “국회의원이 막말 비하하는 것 옳지 않아”

표창원 의원, 이언주 겨냥 작심 발언 “국회의원이 막말 비하하는 것 옳지 않아”표창원 의원, 이언주 겨냥 작심 발언 “국회의원이 막말 비하하는 것 옳지 않아”




표창원 의원이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9일 표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파업 비정규직에 ‘미친 놈들’…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 원내수석부대표의 발언을 지적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앞서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두고 “파업은 헌법정신에 따른 노동자의 권리이긴 하지만,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으로 권리 주장을 해주면 좋겠다”면서 정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나쁜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바 있는데, 표 의원은 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입법권력자 국회의원이 힘들고 아파서 파업하는 국민에게 막말 비하 매도하는건 옳지 않다”면서 해당 발언이 부적절 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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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에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출범 두 달 정도 된 시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포퓰리즘 독재, 이미지 독재정부의 길로 가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SNS]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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